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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의 계시!

by 삶의 지혜 연구소 2025. 12. 11.

요한계시록, 혼돈 속 신앙인에게 던지는 하나님의 마지막 메시지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는 삶의 지혜 연구소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쩌면 가장 오해받고 있는 성경의 한 권, 바로 '요한계시록'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고자 합니다. 과연 요한계시록은 단순한 예언이나 종말에 대한 경고에 그치는 책일까요? 아니면 그 속에 우리가 반드시 깨달아야 할 하나님의 깊은 뜻과 구원의 진리가 숨겨져 있을까요?

최근 한 귀한 분과 대화하며, 카톨릭이든 개신교든 모든 기독교인이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한 신앙생활을 하려면 요한계시록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이 책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마지막 계시이며(계 1:1), 나아가 이 계시의 말씀을 더하거나 감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직접 심판하시겠다는 엄중한 경고(계 22:18-19)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1.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최종 계시입니다 (요한계시록 1:1)

요한계시록은 그 서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라고 분명히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계시록이 단순한 인간의 상상이나 예언이 아니라, 만유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당신의 종들에게, 곧 모든 신앙인들에게 알리고자 하신 '반드시 속히 이루어질 일'에 대한 궁극적인 메시지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류 역사의 시작인 창세기부터 약속되어 온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어떻게 완성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지침서와 같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정보와 가르침 속에서 무엇이 참된 진리인지 혼돈을 겪는 우리가, 흔들림 없는 확신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등불인 것이지요.

2.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말라는 엄중한 경고 (요한계시록 22:18-19)

요한계시록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 책의 마지막 장에 기록된 준엄한 경고입니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이 지닌 절대적인 완전성과 권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여기서 '더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 세상의 철학, 혹은 교리 등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덧붙여 본래의 뜻을 왜곡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반대로 '감한다'는 것은 부담스럽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을 무시하거나 축소하여,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을 온전히 전달하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말씀의 가감 행위에 대해 '재앙'과 '생명나무 및 거룩한 성에 참예치 못함'이라는 극히 엄중한 결과를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구원에 이르는 길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우리는 이 경고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3. 혼돈 속에서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깨닫는 길

그렇다면 우리는 이처럼 중요하고 엄중한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이해하고 믿어야 할까요?

무엇보다 겸손한 마음으로 진리를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성경이 비유와 상징으로 기록된 영적인 책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시며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하셨듯이, 문자적인 해석에만 머물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영적 의미와 상징을 깨닫기 위해 성령의 조명과 깊은 연구를 구해야 합니다. 성경의 비밀이 열려 '계시'가 주어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짐을 믿고, 우리의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말씀을 행함으로 믿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3절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지식적인 이해를 넘어, 그 말씀에 순종하고 지켜 행할 것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온전한 믿음은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될 때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요한계시록은 결코 두려움만을 주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과 함께,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깨닫고 지켜 행하는 자들에게 주어질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영원한 생명의 복된 소망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혼돈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진정한 구원에 이르기를 갈망하는 모든 기독교인 여러분. 이제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담긴 최종적인 계시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가감 없이 깨달아 지켜 행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과 복된 천국에 이르는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이 칼럼이 모든 독자분들께 하나님의 참뜻을 깨닫고 온전한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데 작은 등불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