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칼럼 쏠론의 행복관과 영혼의 실재 —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1. 고대 아테네 현자 쏠론의 행복 메시지
아테네의 현자 쏠론은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와의 대화에서 행복의 본질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인간은 우연의 산물이며, 부와 권력으로 행복을 단정할 수 없다. 오직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삶을 잘 마감한 자만이 진정 행복하다.”
이 말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흔히 부, 명예, 권력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지만, 쏠론은 삶의 마지막 순간을 기준으로 행복을 판단했습니다.
2. 한국 전통과의 연결 — 오복과 고종명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오복(五福) 가운데 하나로 고종명(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이는 쏠론의 사상과 맞닿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가야 할 지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죽음을 잘 맞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죽음 이후 영혼의 행방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3. 영혼의 실재와 현대인의 망각
우리의 선조들은 제사, 혼백 사상 등을 통해 영혼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물질적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영혼의 눈이 가려져 있습니다.
행복은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영혼의 깨달음과 올바른 삶의 태도에서 비롯됩니다.
4. 성경이 말하는 행복과 영혼
성경은 영혼의 중요성과 참된 행복의 기준을 분명히 알려줍니다.
- 마태복음 16:26 (개역한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 전도서 12:7 (개역한글)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 요한복음 14:6 (개역한글)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말씀들은 영혼의 행방이야말로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갈림길임을 보여줍니다.
5. 결론 — 행복의 기준을 다시 세우자
쏠론의 교훈은 “죽기 전까지 행복을 단정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더 나아가 죽음 이후 영혼의 행방이 진정한 행복을 결정한다고 말합니다.
👉 오늘의 메시지:
- 행복은 물질이 아니라 영혼의 깨달음에서 비롯된다.
- 영혼의 눈을 뜨는 순간, 행복의 기준이 바뀐다.
- 참된 행복은 하나님 안에서만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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