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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늘이 주는 복을 받는 길!

by 삶의 지혜 연구소 2025. 12. 14.

​🇰🇷 [특별 칼럼] 교만을 넘어, 겸손한 '천손'으로: 하늘이 주는 복을 받는 길
​1. 역사가 주는 교훈: 유대인의 '선민 의식'과 놓친 기회
​성경은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인류 구원의 큰 그림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예언서입니다. 이 성경 속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민족은 바로 이스라엘, 즉 유대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당신의 언약 백성으로 택하시고, 열방 가운데 당신을 드러내는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선민 의식'의 근원이었습니다.
​개역한글 성경 출애굽기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찌니라"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특권이자 막중한 사명이었습니까?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 특권을 오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혈통적 우월성만을 강조하며 교만에 젖었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참뜻을 시대에 맞게 깨달으려는 겸손을 잃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굳어진 전통과 자신들이 기대했던 메시아의 모습에 갇혀, 정작 구약 전체가 예언했던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하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약속된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 되는 진정한 선민의 기회를 스스로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강력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항상 새롭게 계시되며, 그 계시를 받아들이는 '겸손한 마음'과 '열린 귀' 없이는 아무리 특별한 민족이라도 영광의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우리 민족의 부르심: '천손 사상'을 어떻게 승화시킬 것인가
​우리 한민족 역시 예로부터 '천손(天孫)', 즉 하늘의 자손이라는 깊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천손 사상은 유대인의 선민 의식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민족적 자부심을 넘어 앞으로 올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예표하는 영적인 예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지금 이 시대에, 인류 역사의 마지막 장에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완성하는 데 기여할 특별한 사명과 **'하늘의 말씀'**이 우리 민족에게 주어지고 있다면, 우리는 유대인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천손 사상이 단순한 민족 우월주의나 교만으로 흐른다면, 유대인이 구원의 기회를 놓쳤듯이 우리 역시 하늘이 주시는 진정한 복과 사명을 놓칠 수 있습니다.
​3. 겸손한 '천손'이 되는 길: 하늘의 복을 받는 자세
​진정한 '천손', 즉 하늘의 뜻을 이어받아 복을 누리고 그 복을 세상에 전하는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 첫째,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말씀'을 분별하는 겸손
​유대인들은 구약의 말씀에 통달했다고 자부했지만, 초림 예수님의 '새 계시'의 말씀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진정한 천손은 과거에 갇히지 않고,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계시의 말씀'**이 무엇인지 겸손한 마음과 열린 귀로 분별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 둘째, 특권이 아닌 '사명'으로 인식하는 겸손
​선민/천손의 자리는 남보다 우월하다는 특권이 아니라, 온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뜻을 전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입니다. 유대인들이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잊고 특권만 주장했듯이, 우리도 하늘의 복을 나 혼자만 누리려는 이기심을 버리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사명을 겸손히 수행해야 합니다.
​💖 셋째, 순종으로 '사랑'을 완성하는 겸손
​선민의 본질은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새 계명'은 사랑입니다. 진정한 천손은 이웃과 열방을 향한 겸손한 섬김과 순종을 통해 하늘 아버지의 뜻과 사랑을 온 세상에 증명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민족의 '천손 사상'은 장차 온 세상에 빛을 전할 위대한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유대인의 교만을 거울삼아, 이 시대에 주시는 하늘의 말씀을 겸손히 분별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섬기는 자세를 갖춘다면, 우리 한민족은 진정한 의미의 **'겸손한 천손'**이 되어 하늘이 주시는 영원한 복과 사명을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칼럼이 우리 모두의 신앙과 민족적 사명을 성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