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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자의적 해석의 위험성: 왜 성경은 ‘사사로운 풀이’를 경고하는가

by 삶의 지혜 연구소 2025. 12. 26.

성경 해석, 왜 이렇게 혼란스러워졌는가

오늘날 기독교 안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성경의 자의적 해석입니다. 같은 성경을 읽고도 교단마다, 설교자마다 전혀 다른 결론에 이르는 현실은 많은 신앙인들에게 혼란을 안겨 줍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해 이미 분명하고 엄중한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1. 자의적 해석에 대한 성경의 엄중한 경고

성경은 예언의 말씀을 대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사사로운 풀이’, 즉 자의적 해석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베드로후서 1:20-21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여기서 말하는 ‘사사로이 푼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기록된 말씀을 사람의 지식, 경험, 상상력, 신학 체계로 재단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본뜻을 왜곡하고, 진리를 부분적으로 또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습니다.


2. 왜 자의적 해석이 발생하는가?

성경은 자의적 해석이 나타나는 원인 또한 분명히 제시합니다.

① 하나님의 신(영)이 없기 때문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으면 성경은 아무리 많이 읽어도 깨달을 수 없는 **‘봉한 책’**이 됩니다.

이사야 29:11-12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학문적 지식이나 신학적 훈련이 많아도, 하나님의 영이 없으면 말씀의 실체는 열리지 않습니다.

②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기 때문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면 결국 사람의 전통, 교리, 주석, 경험이 기준이 됩니다.

이사야 29:13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는 신앙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아닌 사람 중심의 종교 행위로 전락하게 됩니다.

③ 자기 마음에서 나는 것을 말하기 때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자기 생각에서 나온 메시지를 전하는 자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예레미야 23:16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묵시는 자기 마음에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3. 자의적 해석의 위험성: ‘다른 복음’의 등장

자의적 해석은 단순한 의견 차이가 아니라, 복음 자체를 변질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갈라디아서 1: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찌어다”

또한 요한계시록은 성경 말씀에 더하거나 빼는 행위의 결과를 분명히 경고합니다.

요한계시록 22:18-19
이 예언의 말씀에 무엇을 더하거나 빼면 재앙과 생명나무에서 제함을 받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자의적 해석은 결국 **‘다른 복음’**을 만들어내며, 이는 신앙인을 생명에서 멀어지게 합니다.


4. 성경적 분별의 기준: ‘신사적인’ 신앙 태도

그렇다면 성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은 맹목적 순종이 아니라 말씀을 확인하는 태도를 오히려 칭찬합니다.

사도행전 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여기서 ‘신사적’이라는 말은 비판적이라는 뜻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하는 성숙한 신앙 자세를 의미합니다.


결론: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한다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자의적 해석은 결국 비진리가 되어 신앙인을 오해와 혼란의 길로 인도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유일한 해답은 분명합니다.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진리의 성령, 그리고 성경 안에 감추어진 계시의 말씀을 만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의적 해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본뜻을 바르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참된 신앙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