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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크게 보면 드러나는 한 가지 이야기: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시는 하나님

by 삶의 지혜 연구소 2025. 12. 28.

성경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면, 그 핵심 주제는 매우 분명합니다. 잃어버린 것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 흐름을 이해하지 못한 채 개별 본문만 읽게 되면, 성경은 복잡하고 난해한 책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숲을 먼저 보면 성경은 하나의 일관된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성경의 시작은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부터 출발합니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었고, 동시에 하나님이 사람과 함께 거하시던 천국의 모형인 에덴동산에서도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실수가 아니라, 인류 전체의 근본적인 단절을 의미합니다. 죄로 인해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상실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잃어버린 사람과 잃어버린 나라를 회복하시겠다는 계획을 단계적으로 드러내십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단순한 종교 창시 사건이 아니라, 아담 안에서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구속의 시작입니다.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하나님과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성경의 마지막은 이 회복의 완성을 보여줍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하나님이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며 통치하시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그곳에는 눈물도 없고, 사망도 없으며, 애통과 곡함과 아픔이 다시 있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히 하늘 어딘가의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가 완전히 이루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9장 28절에서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고 속히 이루신다”고 말합니다. 성경 전체는 이 약속을 향해 나아가며, 처음 잃어버린 것을 끝에서 완전히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증거합니다. 창세기의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이야는 요한계시록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수님을 통한 회복의 이야기입니다. 숲을 먼저 볼 때, 성경은 더 이상 혼란의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분명히 보여주는 안내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