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성경을 읽지만, 정작 그 안에 담긴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곤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오래된 신화로, 또 누군가에게는 좋은 도덕책 정도로 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경의 숲 전체를 조망해보면, 성경은 인류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하나님의 완벽한 설계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1. 숲을 보지 못하면 오리무중에 빠집니다
길을 잃은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침반과 지도입니다. 성경이라는 거대한 숲에 들어서면서 전체 지형을 살피지 않고 나무 한 그루(구절 하나)에만 매몰되면, 결국 방향을 잃고 '오리무중'에 빠지게 됩니다. 성경은 파편적인 이야기의 모음집이 아니라, **'상실된 에덴의 회복'**이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설계된 정밀한 청사진입니다.
2. 구약과 신약, 예수 그리스도라는 하나의 맥
성경의 설계도를 읽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구약은 장차 오실 예수님을 예언하고(요 5:39), 신약은 오신 예수님과 다시 오실 예수님을 증거합니다(요 14:3).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요한복음 5:39, 개역한글)
이 관점으로 성경을 볼 때, 비로소 성경의 모든 사건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으로 읽히기 시작합니다.
3. 상실된 에덴에서 완성될 천국까지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 우리는 하나님과 동거하던 에덴동산을 잃어버렸습니다. 죄로 인해 눈물과 사망, 고통이 인류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설계도는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마침내 요한계시록 21장에서 약속하신 것처럼 하나님이 친히 사람들과 함께 거하시는 나라를 이 땅에 완성하실 것입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요한계시록 21:4, 개역한글)
4. 하나님은 그 설계를 반드시 끝내십니다
건축가가 설계도대로 건물을 완공하듯,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반드시 이 땅 위에서 성취하십니다.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로마서 9:28, 개역한글)
우리가 성경을 '설계도'로 믿고 보아야 하는 이유는, 이 말씀이 단순히 기록된 문자가 아니라 실제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경영이기 때문입니다.
영의 눈이 뜨이는 복된 여정
지금 성경을 펼치고 계신가요? 글자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거대한 설계를 보시길 바랍니다. 신화 같은 이야기 속에 갇혀 있지 말고, 나를 회복시키시고 영원한 통치 아래 거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십시오.
영의 눈이 뜨여 성경의 숲을 제대로 바라볼 때, 비로소 우리 인생의 안개는 걷히고 참된 소망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