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기성 지식의 벽을 넘어서는 영적 천지개벽 우리는 오랫동안 성경을 읽어왔지만, 그 속에 담긴 참뜻을 알지 못해 각자의 상식과 주관으로 해석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시대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시대를 넘어, 봉함되었던 하늘의 비밀이 열리는 **경천동지(驚天動地)**의 때입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시급한 지혜는 무엇일까요?
본론 1: 하나님의 경영, 6천 년의 농사법을 읽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토록 긴 시간을 기다려 오늘날 우리에게 이 비밀을 여시는 것일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역사를 '농사'에 비유합니다. 씨를 뿌리는 때(초림)가 있으면, 그 씨가 자라 알곡으로 익어 거두는 때(재림)가 있습니다.
- "세상 끝은 추수 때요" (마 13:39) 6천 년의 역사는 결코 무의미한 흐름이 아니었습니다. 씨를 뿌리기 위한 밭을 일구고, 복음의 씨를 심어, 마침내 '오늘날' 알곡을 거두기 위한 하나님의 치밀하고 정교한 설계도였습니다. 이 설계도를 깨닫는 것이 바로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참된 시작입니다.
본론 2: 비유라는 자물쇠, 계시라는 열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선지자들을 통해 **비유(比喩)**로 감추어 두셨습니다(호 12:10, 시 78:2). 이 비유는 정한 때가 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열 수 없는 '봉함된 책'과 같았습니다(사 29:11).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셨습니다.
- "때가 이르면 다시 비사(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요 16:25)
이제 그 '때'가 되어 성경의 비유가 성경 속의 사건(실상)으로 풀리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해·달·별이 요셉의 가족을 상징했듯(창 37:9), 계시록의 해·달·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지는 것은 자연계의 종말이 아니라 한 시대의 신앙 세계가 끝나는 사건임을 성경은 스스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본론 3: 온고이지신의 지혜로 시대를 분별하라 우리는 초림의 역사를 거울삼아야 합니다(고전 10:11). 당시 유대교인들은 구약의 약속을 문자 그대로만 기다리다 정작 약속의 실체로 오신 예수님을 핍박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경계해야 할 **'온고(溫故)'**의 교훈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지신(知新)'**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람의 생각이나 전통적인 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열린 계시의 말씀을 통해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는 '새 일(사 43:19)'의 실상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성경으로 성경을 증명하는 이 명확한 진리 앞에 서는 것이야말로 시대를 분별하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결론: 새 시대의 주인공이 되는 길 성경의 비밀이 열렸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모든 일이 완성되는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종교적 사건을 넘어 인류 역사의 주인이 바뀌는 영적 천지개벽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던 베뢰아 사람들처럼(행 17:11), 겸손하고 신사적인 마음으로 이 증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낡은 전통의 옷을 벗고 진리의 빛으로 단장하여,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시기를 소망합니다.